한국어|中文|English|Español|Français|العربية|Pусский
메일

봄철 야외 들놀이 땐 벌레 조심하세요

입력:2017年04月19日 14:41 | '부흥논단'(중문) 진입 | 기사출처:CCTV.com

[CCTV.com 한국어방송] 야외로 들놀이 가기 좋은 봄이 왔습니다. 그런데 봄철은 곤충이 번식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요즘 들어 중국 각지에서 야외 들놀이를 나갔다가 벌레에게 물린 환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외에서는 벼룩에게 물리는 일이 가장 흔합니다. 벼룩에게 물렸을 때는 모기에게 물린 증상과 비슷해 헷갈리곤 합니다. 민감한 체질은 일반적으로 닷새에서 엿새가 되어야 회복되며, 심지어 더 오래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 이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둥(廣東)성 피부병원 뤄광푸(羅光浦) 주임의사는 "특히 청명 전과 후에 벌레에게 물려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면서 매일 수십 명은 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은 진드기에게 물려 병원을 찾는 환자도 적지 않습니다. 진드기는 체내에 여러 가지 바이러스를 휴대하고 있는데 물릴 경우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염되어 원인을 알 수 없이 열이 나고 혈소판 수치가 떨어지며 어린 아이일 경우에는 심지어 사망될 수도 있다고 산시(陝西)성 시안(西安) 시 아동병원 신경외과 장빈(江彬) 의사가 설명했습니다.

진드기는 기생충의 일종으로서 체내에 여러 가지 바이러스를 휴대하고 있으며 주로 야외에서 활동한다고 의사가 소개했습니다.

진드기에게 물릴 때는 아픈 느낌이 없기 때문에 흔히 알아채지 못합니다. 그런데 진드기가 피를 빨아먹을 때는 머리 부분 전체가 피부 속을 파고 듭니다. 아이들은 피부가 연하기 때문에 진드기에게 물리기 더 쉽습니다.

진드기에게 물렸을 때 손으로 집어 뽑아내거나 치게 되면 진드기의 머리부분이 인체 피부 속에 남아 바이러스가 온 몸으로 확산될 위험이 있습니다.

봄철은 야외 들놀이에 좋은 계절인 한편 공기 속의 알레르기 요소들이 활동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민감성 체질을 가진 사람에게는 봄이 고통스러운 계절입니다.

다롄(大連)시 피부병원 리챠오(李喬) 부주임의사는 내원하는 알레르기 환자 중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가 제일 많다면서 주로 얼굴 피부염증, 두드러기, 습진,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고 심지어 천식증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외에 자외선 알레르기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자외선 알레르기는 일반적으로 이른 봄에 흔히 발생합니다. 실외에 나가 5분만 있어도 피부가 붉어지고 두드러기가 생기며 가려운 증세가 나타납니다. 심할 경우에는 물집이 생기기도 합니다.

(편집: 전영매 김성휘)

봄철 야외 들놀이 땐 벌레 조심하세요 야외로 들놀이 가기 좋은 봄이 왔습니다. 그런데 봄철은 곤충이 번식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요즘 들어 중국 각지에서 야외 들놀이를 나갔다가 벌레에게 물린 환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